2024.05.17 (금)
김휘태(전 안동시 풍천면장) 웅도경북의 새천년도읍지로 안동ㆍ예천에 도청신도시를 건설한지 5년 만에 생뚱맞은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이라는 회오리바람이 봄기운마저 집어삼킬 듯 검무산 창공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고대로부터 이 들녘에 살았던 풍천ㆍ호명면 원주민들은 헐값에 주거지와 농토를 내주어도 웅도경북을 재현한다는 경북도민의 자긍심으로 준비된 이주단지도 없이 사방으로 흩어져나갔다. 그래도 민족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이 아니라, 300만 도민의 ‘희망찬 들’이 될 것...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최영호 안과과장(진료처장)이 지난 2월 23일 서 모 씨(72세, 여)의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백내장 수술 6,000례를 달성하였다. 이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5,000례(2019년 7월) 달성 이후 1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외래 진료 중단 후 비상운영을 하는 상황에서도 최영호 안과과장의 백내장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가 깊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