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2일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가꿔나가는 마을공동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신규시책 보고회를 갖고 “서구의 선진국들은 주택에 잔디를 심고 가꾸는 성숙한 문화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잘 보존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경제 성장을 이룩하는 과정서 피곤한 사회로 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매주 금요일 청소의 날을 ‘우리 마을 청소의 날’로 바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 대한 애착을 갖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
전라남도는 2013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19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에선 9급 726명을 선발하며 9천229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시험은 수험생의 접근 편의를 위해 목포, 순천, 나주 등 3개 지역 19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응시자 개인별 시험장소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시험정보’에서 ‘필기시험 장소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흑색사인펜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9시 20분까지 해...
섬에서 사는 30대 산모가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11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침 6시 40분께 완도 노화도에 사는 임산부 장모(34) 씨가 양수 파열로 정상적인 분만이 어렵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전남소방본부는 상태의 심각성을 알고 즉시 소방항공대로 헬기 출동을 지시했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개가 짙어 헬기 출동이 어려웠다. 해경에 연락해 선박을 출항, 해남 땅끝마을로 임산부를 후송토록 했다. 이어 119구급차량으로 전남대 부속병원으로 이송 중이었으나 임산부...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원시설과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8월 한 달간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22개 유원시설과 42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은 올 들어 네 번째로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위생기준 준수 여부, 안전 관리자 상시 배치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계곡과 해변가 캠핑장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고립·유실 등의 위험 노출 여부, 취사장 내 가스설비 위험요소 여부, 식수 오염 및 안전검사 이행여부, 청소 ...
전라남도가 비과세·감면제도를 정비해 2017년까지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18조 원을 조달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관련해 자경농지의 양도소득세 감면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긴급 건의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분야 세출예산 절감계획(5조 2천억 원)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가 한국조세연구원의 대정부 제언 내용을 바탕으로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 등의 비과세·감면제도를 대폭 정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제 자경하지 않은 비농업인이 악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는 사유로 양도소득세 감...
전남도가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상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공직비리에 대한 근본 대책으로 지자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전국 자치단체에 보급했다. 이는 중앙의 사후 적발적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이념에 부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도는 자체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안전행정부 송영철 감사관을 초청, 도 본청 및 시·군 감사 관계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 무안~마닐라 간 동남아 정기노선이 25일 첫 취항을 시작으로 주 2회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운항일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이고 운항기종은 A320으로 150명이 탑승할 수 있다. 그동안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신규 노선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전남도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한 맞춤형 관광상품이 호응을 얻으면서 천진, 심양 노선 등 정기성 전세기가 잇따라 취항한 데 이어 동남아 정기편이 새롭게 취항하게 된 것이다. 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휴일인 6일 오후 장마전선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 산포면 혁신도시 북측 하류 농경지 침수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장마전선으로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담양 334.5mm, 장성 279mm, 나주 208mm 등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신안 지도읍에서 배수로가 붕괴돼 3천300㎥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영광, 함평, 나주 등서 농경지 2천 67ha와 시설하우스 11.3ha가 침수되고 신안 지도읍과 임자면에서는 염...
전라남도가 하절기를 맞아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축산물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불량축산물 유통·판매에 따른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축산물작업장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군, 축산위생사업소, 명예감시원 50여 명이 참여해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축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소 3천336개소이며 특히 지난해와 올해 행정처분 받은 업소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및 위생 관리기준 준수 여부...
전라남도 공직자들이 자신의 봉급 끝전을 모아 어려운 도민을 돕는 ‘봉급 끝전 모아 이웃사랑운동’을 전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전남도와 노동조합이 ‘공직자 스스로 이웃 사랑 나눔에 솔선한다’는 취지로 봉급 끝전 모아 이웃사랑운동을 공동으로 추진, 올해 4월부터 시작해 1천500여 명의 도청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3개월만에 210여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과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 일제 강점기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 ...